(특징주)유한양행 동화약품 등 제약주

  • 등록 2001-06-14 오후 4:48:12

    수정 2001-06-14 오후 4:48:12

[edaily]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의 신약 개발과 관련된 보도로 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하루였다. 그러나 신약 테마를 형성한 종목군에 비해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 제약주의 강세가 오히려 돋보였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 유한양행은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YH3945를 개발해 동물실험 단계에 있다고 발표한데 힘입어 주가가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하며 제약주의 시세를 주도했다. 또 우선주와 2우선주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동화약품도 이날 자체 개발중인 간암치료제 "밀리칸주"에 대한 약사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혀 신약과 제약주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동화약품의 주가는 2%대의 상승률에 머물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제약주는 중외제약우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상아제약 대원제약 한일약품 동아제약 등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주도 일제히 2~4%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일단 유한양행의 신약 개발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재료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조윤정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기대가 되지만 아직 전임상 단계라 상품화를 논하긴 이르다"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르더라도 다소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약업종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태기 SK증권 차장은 "유한양행의 경우 비단 항암제만이 아니라 실적 호전과 자회사 실적 개선, 위궤양 치료제 등이 가세해 상승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은 있을 것"이라며 "기타 중소형 제약주도 실적이 좋아지고 있고 PER가 낮은 수준이라 단기적으로 조정을 보일지라도 상승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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