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로프, ‘지스타 2024’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솔루션 제안”

  • 등록 2024-11-04 오전 10:26:21

    수정 2024-11-04 오전 10:26:2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게임 리퍼블리싱 플랫폼 기업 밸로프(331520)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밸로프는 B2B(기업간거래) 구역에 부스를 마련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동시에 신규 제휴 업체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밸로프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대표 글로벌 게임 플랫폼 ‘VFUN’을 소개하고 글로벌 채널 제휴와 관련한 미팅을 방문 기업들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게임 개발사와는 VFUN 글로벌 채널 계약이나 게임 리퍼블리싱에 대해 논의하고, 플랫폼 제휴 업체와는 VFUN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VFUN은 월평균 120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밸로프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모바일 버전 출시도 준비 중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기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밸로프는 아시아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자회사 G.O.P를 통해 현지화된 피망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중국에서는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 장쑤환우와 초 액션 RPG 게임 ‘크리티카’ IP를 활용한 2차 개발권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밸로프 관계자는 “지스타 2024를 기점으로 국내 게임사에 획기적인 글로벌 진출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다”라며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게임사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밸로프는 알투비트, 로스트사가, 엔에이지와 같은 수익성이 저조하거나 해외 진출이 부진한 게임, 지속 개발 지원이 어려운 게임 IP를 리퍼블리싱 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크리티카’, ‘라스트 오리진’ 등 전략적 가치가 높은 게임 IP를 지속적으로 인수하며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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