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핀에어가 신규 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으로 파시 꾸우시스토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 파시 꾸우시스토 핀에어 신임 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 (사진=핀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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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 꾸우시스토는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항공 업계 전문가로 핀에어 미국 지사장으로 근무하며 아메리칸 항공, 영국 항공 등과의 대서양 횡단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유럽과 북미를 오가는 승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항공편을 제공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핀에어에서 △수익 관리 △가격 전략 수립 △글로벌 세일즈 관리 등의 업무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으며, 해외 근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점, 기업 출장 전담 여행사(TMC),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등과 협업해 업계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을 인정 받았다.
꾸우시스토 신규 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은 “핀에어 비즈니스 모델에 있어 핵심인 아시아 지역의 총괄 부사장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미국 시장의 성장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핀에어가 유럽 대표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핀에어는 오는 10월 24일까지 유럽 24개 노선에 대한 항공권을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와 여행사에서 특가 판매한다. 여행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며, 이탈리아 로마와 밀라노, 영국 런던으로 향하는 항공권은 최저 80만 원대부터 (세금 제외) 구매 가능하다. 위탁 수하물 미포함으로 더 저렴한 가격의 라이트(Light) 항공권은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독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