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무총리 주재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지원을 위한 예비비 69억원 지출안을 재가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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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변인실인 이날 오후 알림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 환자가 발생한다는 보고를 받고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로 잼버리 대회의 폭염대비 냉장냉동 탑차 공급, 의료물자의 추가 지원, 급식 개선을 위해 이날 오전 11시 30분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