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훈 솔루에타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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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솔루에타(154040)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상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상훈 대표는 LG디스플레이에서 TV패널 영업·마케팅총괄 전무를 비롯해 마켓인텔리전스·IT패널 마케팅 상무, 일본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올해 경영 효율화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자회사와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에타는 자회사 디엠씨 역시 김장식·남윤우 각자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표는 자동차 부품과 기계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갖췄다. 그동안 해외 영업 등에서 디엠씨 성장을 주도해왔다.
또 다른 자회사 디티에스는 기존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성용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공랭식 증기복수기 기술을 보유한 디티에스는 올해 실적 개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성용 대표는 세원셀론텍 영업총괄 부문장과 디티에스 부사장 등을 지냈다.
솔루에타 관계자는 “자회사 디엠씨와 디티에스까지 대표이사 체제를 변경하는 인사를 단행했다”며 “제조업 분야에서 사업 시너지효과를 내 연결기준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