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섭 기자]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글로벌PS)가 다음달 6일 서울 강남구 호텔 프리마에서 ‘데이터관리(DM)·통계(STAT)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관리와 통계는 임상시험 설계와 운영 및 최종 결론을 내리는 단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임상시험의 성공을 위한 신뢰성 있고 유의미한 결과값을 확보하는 핵심적인 분야다. 또 임상시험 업계 내에서도 변화 속도가 가장 빠른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그간 임상시험 분야의 데이터관리와 통계에 관한 교육은 업무 절차나 통계적 이론 위주로 진행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내용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에 LSK글로벌PS는 국내 외 임상시험을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업계 종사자들과 공유하고 국내 임상시험 업계의 선진화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임상 빅데이터의 활용과 DM 역할의 변화 △의무 기록 코딩 및 코딩 딕셔너리 △타겟 헬스의 역량 및 전자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EDC)의 미래 △임상시험에서의 베이지안 통계 △항암제 임상시험에서의 적응적 설계 등 총 9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외부 연자로는 신은호 메디데이터 이사와 최준혁 타겟 헬스 이사가 임상시험 데이터관리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내 통계학 분야의 석학인 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가 임상시험에서의 베이지안 통계를 강의할 예정이다.
이영작 LSK글로벌PS 대표는 “창사 이후 데이터 관리와 통계 분야를 선진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다양한 경험으로 역량을 축적하고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시장 진출에 필요한 데이터관리와 통계학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 임상시험 업계의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LSK글로벌PS CI(자료=LSK글로벌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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