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25일 과천12단지 재건축 `과천 센트레빌` 분양

전용 84~176㎡ 총 100가구 중 57가구 일반분양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도보권
과천시 최초 가구 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 설치
  • 등록 2018-05-25 오전 9:06:38

    수정 2018-05-25 오전 9:06:38

과천 센트레빌 단지 투시도. (사진=동부건설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동부건설은 25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주공12단지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과천 센트레빌’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과천 센트레빌’은 지상 최고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76㎡, 총 100가구 규모다. 이중 57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62가구, △115㎡ 24가구, △130㎡ 11가구, △156㎡ 2가구, △176㎡ 1가구 등이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여기에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GTX-C노선이 확충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문원초·중, 과천중앙고, 과천외고가 위치해 있다. 과천시청, 중심상업지구, 이마트 과천점, 과천시민회관, 체육센터 등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과천 센트레빌’은 과천시 최초로 적용되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방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가능해 따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고, 별도로 쓰레기를 모아놓지 않아도 돼 집안에 악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입주민의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는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차음재를 일반 아파트 평균대비 2배 수준(60mm)으로 시공했다. 이밖에 화장실 층상배관, 저소음 포장도로를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4~5베이(bay) 구조로 설계돼 채광 및 통풍이 뛰어나며 타입에 따라 부분임대형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상층 가구에는 복층형 설계가 도입된다. 단지 전체 1층을 최대 6m에 달하는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저층 가구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방지하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가구마다 대형 창고를 제공하고, 환기 시스템을 통해 외부에서 발생되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를 약 99.95%나 차단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 홈 IoT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폰으로 가구 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및 가스나 전기 전원 등을 원격제어 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그간 과천시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고품격 로비 공간과 유럽형 감성을 담은 부띠끄형 상가를 조성할 예정이다. 관악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카페를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당해지역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31일 기타지역 1순위, 6월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8일이며, 정당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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