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6일 논평에서 “자유한국당 권석창 국회의원은 국민과 주민들에게 석고대죄 하라”고 25일 규탄했다. 이어 “권 의원은 어제 제천 화재현장을 방문해 출입이 통제된 건물 안으로 들어가 30여분간 현장을 돌며 사진을 찍는 돌출 행동을 했다”며 “권 의원의 경거망동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권석창 의원은 전날 오후 3시 화재 현장인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를 찾아 30분 동안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화재현장 출입을 막아선 수사기관 관계자와 현장 출입 문제로 승강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권 의원은 “나 국회의원인데”라며 언성을 높여 논란이 된 바 있다. 결국 권 의원은 경찰 고위 간부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현장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