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살던 낙선재 봄맞이 특별관람 실시

4월 한달간 매주 목·금·토 1일 1회씩
낙선재 일원 및 후원 일대 한 시간 가량 탐방
사전 예약 필수
  • 등록 2017-03-29 오전 9:53:13

    수정 2017-03-29 오전 9:53:13

창덕궁 낙선재 봄 풍경(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재청은 평소 공개를 하지 않던 창덕궁 낙선재와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낙선재 특별관람’을 4월에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낙선재는 1847년 조선의 24대 왕 헌종의 서재 겸 휴식을 취하는 공간과 석복헌과 수강재 등 왕후들의 처소 등을 통칭한다. 고종황제의 막내딸 덕혜옹주 등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들이 1989년까지 머물렀던 곳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낙선재 특별관람’은 낙선재 일원의 조성배경과 건축 특징 등을 주제로 한 해설을 들으며 낙선재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후원 일대를 한 시간 가량 둘러보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낙선재 특별관람’은 4월 한 달 동안 매주 목~토요일 1일 1회씩 열린다. 1회 관람 인원은 2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 홈페이지 (www.cdg.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366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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