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정유라를 승마 꿈나무라 했다고 욕질을 해대는데, 정유라 승마 꿈나무 맞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정 전 아나운서는 “승마는 나이가 꽤 들어도 할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20대중반 지나면 대표선수에서 은퇴해야 하는 스포츠가 많지만 승마는 40대에도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스포츠라고 알고 있습니다”라며, “정유라는 대한 민국이 취약한 승마 종목에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땄던 선수이고 이제 겨우 21살입니다. 지금이라도 맘 잡고 훈련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선수로 키울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만한 선수 하나가 아쉬운 게 승마 종목 아닙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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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칭그룹 대표이사이자 한국메세나협의회 운영위원,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인 정 전 아나운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일부 보수단체들의 맞불집회에 나선 바 있다.
그는 지난달 31일 이 집회에서 “종북세력 몰아내고, 폭력시위 없애고 불법·탈법 없애는 그런 새해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유라 씨는 지난 1일(현지시각) 덴마크 외곽의 한 주택에서 불법체류 등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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