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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위원회 15인 위원들은 8일 오전 10시 위촉장을 받고 바로 첫 회의를 열었다. 사고 발생일 이후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상황을 시 감사위원회로부터 상세히 보고받고 조사 담당 공무원들과 향후 조사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서울메트로, 은성PSD, 유진메트로 등 현장 방문은 물론 관제실 직원, 기관사, 정비인력 등 현장 직원 면담까지 위원 개인이나 그룹 단위로 심층 조사한다. 또 이번 조사가 근본적인 대책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사 대상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사항은 모두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누구나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전화와 인터넷 등 모든 제보 창구를 열어뒀다. 진상규명위원회는 관련 신고나 제보는 인터넷 원순씨 핫라인, 서울시 감사위원회 부패신고센터(02-2133-4800), 서울시 공익제보 지원센터(02-2133-3447)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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