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골프존, 朴 대통령 "내수 살리려면 할 수 있는 것 다 해야" ↑

  • 등록 2016-04-27 오전 10:32:29

    수정 2016-04-27 오전 10:32:2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골프존유원홀딩스(121440) 골프존(215000) 등이 동반 강세다. 박근혜 대통령이 공직자 골프 문제를 두고 “좀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10시30분 골프존유원홀딩스는 전날보다 3.38% 오른 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얼마든지 칠 수 있는데 여기서는 눈총에다가 여러 가지 마음이 불편해서 내수만 위축되는 결과를 갖고 오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부정청탁 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해 “실제 이대로 되면 우리 경제를 너무 위축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속으로 많이 했다”며 “시행령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의무인데, 합리적인 수준에서 하려고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모든 것이 지나치지 않으면서 국민이 받아들일 때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내수 살리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야 하겠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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