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민안전처(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까지 물놀이 안전사고로 12명의 사망자가 발생, 6~8월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가 시작되는 금요일(7명, 29.2%)과 끝나는 월요일(5명, 20.8%), 점심 식사 후 나른해지면서 피로가 쌓이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14명, 58.3%)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바다보다 관리가 어려운 하천·강·계곡에서 18명(75.0%)의 사망자가 나왔다. 20대 사망자가 6명(25.0%)으로 가장 많았다
안전처 관계자는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음주 수영 하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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