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고 색감 구현 전문가용 UHD 모니터 출시

업계 최초 PBP 기능 지원·UHD 화질 어도비 RGB 99.5% 지원
트루 10비트 입력 지원…10억개 이상의 섬세한 색 표현
  • 등록 2014-08-12 오전 11:00:00

    수정 2014-08-12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최고의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전문가용 초고화질(UHD) 모니터 ‘UD970(U32D970Q)’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출고가는 209만 원.

UD970은 그래픽 디자이너 또는 사진작가 등의 고화질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최고급 모니터로 자연의 색과 같은 가장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생산 공정에서부터 전문가가 모니터 하나하나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하고 세밀하게 점검해 화질 균일성을 정확하게 교정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미국 어도비사가 정한 색 표준 규격인 어도비 RGB(UHD 화질 기준)를 99.5% 지원한다. 또 일반 모니터의 65배가 넘는 10억개 이상의 색상을 표현하며 이를 통해 실제 이미지를 색상 손실 없이 더욱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쿼드 스크린 분할화면(PBP, Picture By Picture)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화면에서 4개의 풀HD 스크린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사진편집, 방송, 영화, 인쇄, 의료 등에 적합한 8가지의 맞춤형 색깔을 지원하고 의료용 디지털 영상 통신표준인 다이콤(DICOM) 컬러 모드도 지원해 병원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김석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UD970 출시를 통해 그래픽 전문가용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해상도 모니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UD970은 캘리브레이션을 통한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는 최고의 그래픽 전문가용 제품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UD970을 13일부터 18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 쇼핑몰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을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용어설명>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스캐너, 모니터, 프린터와 같은 장치들의 특성과 성질에 따라 색온도, 컬러 균형 및 기타 특성을 조절해 일정한 표준으로 보이도록 하는 과정.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모니터의 완성판이라고 할 수 있는 전문가용 UHD 모니터 UD970(U32D970Q)을 출시한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논현동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에서 신제품 모니터를 선보이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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