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의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발굴의 장이 될 ‘제 3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를 오는 11일 순천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정보올림피아드는 수학적 논리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컴퓨터 경시대회이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지역 대회를 통과한 초·중·고교생 총 374명이 참가해 4시간 동안 컴퓨터 알고리즘 구현능력을 겨룰 예정이다. 결과는 18일 정오 정보문화포털(digitalculture.or.kr)에 게재된다. 대상 3점을 비롯하여 대회 참가자 374명에게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구글코리아가 후원에 참여해 성적우수자들을 본사로 초청하는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글코리아는 참가 학생들에게 에코백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대회 전날에는 정하웅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매력적인 Computer Scientist’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컴퓨터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줄 강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