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점령, SKT T1 CJ 엔투스 잡고 스타2 프로리그 우승

  • 등록 2014-05-21 오후 1:28:01

    수정 2014-05-21 오후 1:28:01

△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4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SKT T1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SK텔레콤 T1이 3라운드를 완벽히 정복했다. SK텔레콤 T1은 20일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 (이하 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에서 CJ 엔투스를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 T1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1라운드부터 이어져 온 ‘라운드 1위 팀 = 라운드 포스트 시즌 우승팀’의 징크스 역시 지켜지게 됐다. 1라운드 우승 팀인 KT 롤스터와 2라운드 우승 팀인 진에어 그린윙스도 정규 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한 후 라운드 결승으로 직행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라운드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강팀들을 꺾고 올라온 CJ 엔투스의 기세 역시 대단했다. SK텔레콤 T1의 결승 선봉으로 출전했던 ‘철벽’ 김민철이 2킬을 거뒀으나, CJ 엔투스 역시 중견으로 출전한 정우용이 내리 2킬을 해내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CJ 엔투스는 SK텔레콤 T1에서 중견으로 출전한 김도우를 막는 데 실패했다. 5세트에 출전한 김도우가 정우용과 대장 신동원을 내리 꺾고 우승을 확정 짓자 현장을 찾은 팬들은 김도우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띤 환호를 보냈다. 또한 이 경기로 김도우는 라운드 포스트시즌 3전 전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정규 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 짓고 포인트 81점을 얻은 SK텔레콤 T1은 라운드 포스트 시즌까지 우승하는데 성공하면서 3라운드 총 포인트 121점을 획득, 현재 총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KT 롤스터의 뒤를 16포인트 차로 바짝 쫓으며 2위로 뛰어올랐다.

3라운드가 종료되고 이제 마지막 4라운드에서의 대결 만이 남으면서 최종 우승을 향한 각 팀의 열기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통합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기 위한 포인트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4라운드 1주차 경기는 6월 1일(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고, 스포TV 게임즈(IPTV - KT 올레 TV 채널 283번, SK B TV 채널 262번, LG U+ 채널 109번, 케이블 TV - CJ헬로비전 디지털 채널 122번)를 통해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스포츠(http://sports.news.naver.com), 아프리카TV(http://afreeca.com), 유튜브(https://www.youtube.com/eSportsTV), 트위치TV(http://twitch.tv/sc2proleague)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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