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산시에 따르면 세계 최장 새만금 방조제, 천혜의 비경 고군산군도, 과거로의 시간여행 근대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휴양, 체험, 교육을 한번에 할 수 있는 가족단위 관광명소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새만금에서는 방조제를 따라 쭉 뻗은 도로를 달리면 양 옆으로 보이는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새만금 상설공연장’에서 휴식과 함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5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새만금 상설공연은 8월 이야기 콘서트 ‘세계 해전사의 첫 화포전투 최무선과 진포대첩’과 거리공연 ‘바람이 머무는 작은 콘서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한 새만금 오토캠핑장에서 다이내믹한 바다캠핑은 색다른 묘미를 맛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만금 오토캠핑장에는 가족 혹은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ATV(4륜 오토바이), 자전거 등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생필품들이나 캠핑에 필요한 도구들 역시 대여가 가능해 특별한 준비 없이 곧바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천연 해안사구 해수욕장으로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아름다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불린다.
수심이 허리까지 밖에 차지 않고 높은 파도가 없어서 가족단위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으며 바다낚시, 갯벌체험,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자전거 하이킹 등 다양한 체험관광도 즐길 수 있다.
이열치열, 더위에 맞서 땀을 흘리고 싶다면 군산의 갈대섬 구간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코스가 험하지 않은 평지로 초보자들도 자전거를 즐기는데 큰 무리가 없고 곳곳에 쉼터를 조성해 여유 있는 종주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더위를 피해 실내 휴양지를 찾고 싶다면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금강철새조망대, 채만식문학관 등에서 역사, 자연, 문학이 함께하는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다.
군산시 공보실 관계자는 “전북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전북의 여름휴가 추천코스’를 참고하면 군산 여행을 더욱 알차게 할 수 있다”면서 “여름 최고의 휴가지 군산으로 초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1박2일 코스로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 (숙박) - 새만금방조제 드라이브 - 새만금 상설공연 관람 ▲2박3일 코스는 어청도 탐방- (숙박) - 오토캠핑장 새만금 ATV·낚시 - (숙박) - 군산근대역사문화의 거리 탐방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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