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삼성전자서비스, 자사주 취득 70% 완료

대상 지분 16.67%중 11.82% 취득 완료
취득시한까지 1주일..합병시 큰 걸림돌 안될듯
  • 등록 2010-12-06 오후 3:14:45

    수정 2010-12-06 오후 3:14:45

마켓 인 | 이 기사는 12월 06일 14시 4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취득 목표 자사주의 70%의 매입을 끝낸 것으로 나타났다. 예정 시한 일주일을 앞두고 자사주 취득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최대주주인 삼성전자로의 흡수합병에 대한 관심도 지속될 전망이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일 11.82%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금감원에 신고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9월말 120만주(16.67%)의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키로 결의하고 지난달 12일부터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다. 매입 결의시 자사주는 한 주도 보유하지 않고 있었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주당 매입가격은 액면가의 4배인 주당 2만원. 지난달 19일까지 1.7%의 자사주를 취득한 데 이어 지난달 26일까지 10.12%의 자사주를 추가로 사들이는 데 성공했다.

오는 12일까지 예정된 자사주 취득에 잔여 목표 지분은 4.85%, 목표 지분의 29% 가량이 남았다.

대주주 삼성전자(005930)는 이번 자사주 매입에 응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자서비스 지분 83.33%를 보유, 16.67%의 지분이 전부 소각될 경우 전자서비스를 100%로 자회사로 둘 수 있게 된다.

삼성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직원 배려 차원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삼성광주전자를 생활가전 효율성 차원에서 합병한 것에 비춰 볼 때 삼성전자의 전자서비스 합병 가능성도 수그러들기 힘들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아직 취득에 응하지 않고 있는 4.85%의 지분은 양사간 합병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또 자사주 매입 결정에 맞춰 삼성전자가 전자서비스를 삼성전자 한국총괄본부 한국서비스팀으로 편입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돼 왔다.

▶ 관련기사 ◀
☞반도체 CEO들 "내년엔 상저하고…2Q부터 D램 반등"
☞삼성 LCD도 감산 돌입…'TV 수요 감소가 원인'
☞삼성 스마트TV, 우수 앱 서비스 실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습 드러낸 괴물 미사일
  • 국민에게 "충성"
  • 화사, 팬 서비스
  • 오늘의 포즈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