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의 피터 맥킬로프 대변인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맥킬로프 대변인은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블룸버그는 KKR이 우선협상자에 선정되면서 인베브의 오비맥주 매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앞서 사모펀드인 MBK 파트너스, 어피니티 에퀴티 파트너스 등도 인수전에 참여했다.
상하이 소재 다이와 증권의 니콜라스 왕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맥주 시장은 매우 성숙했다"며 "(회사를 팔고) 시장에서 탈출하는 것은 채무 상환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거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