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3주째 하락..서울 평균도 1600원 아래로

전국평균 리터당 1547.39원..광주·인천·서울 하락주도
경유는 3주만에 소폭 반등..1248.02원
  • 등록 2007-06-29 오후 2:44:10

    수정 2007-06-29 오후 2:44:10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고공행진을 하던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소득대비 휘발유 가격이 너무 높고 정유사들만 이익을 얻고 있다는 여론이 빗발치면서 정유사들이 공장도 가격을 내린데 이어 주유소들도 가격을 차례로 내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 98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전국 무연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83원 하락한 리터당 1547.39원을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 하락폭이 다소 줄긴 했지만, 3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앞서 휘발유 가격은 이달 첫째주 1554.04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599.91원으로 다시 1600원 아래로 내려 앉았다. 전주에 11.40원이나 하락한데 이어 지난주에도 3.87원 더 내려갔다. 광주가 4.55원 하락한 1544.36원, 인천이 4.17원 하락한 1555.22원을 기록했고 부산이 1553.53원, 경기도가 1555.71원이었다.

정유사별로는 SK(003600)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551.54원으로 전주대비 1.79원 하락했다. GS칼텍스가 1.34원 하락한 1553.29원, 현대오일뱅크가 1.80원 하락한 1538.44원, S-OiL이 3.10원 하락한 1539.85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경유는 리터당 1248.02원으로 전주에 비해 0.52원 상승해 3주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SK는 이번주 휘발유 세후공장도 기준가격을 동결하면서 경유 세후공장도 기준가격은 4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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