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차관은 이날 KBS1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박 에스더입니다`에 출연해 "비축형 임대주택 건설 및 매각 계획은 시장상황에 따라 융통성있게 전환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분양주택이 부족해 가격이 오르는 조짐이 보이면 당초 계획인 2019년 이전에라도 비축형 임대주택의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또 "경쟁 입찰에도 누구라도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면 펀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민간의 참여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부지확보에 대해서는 "올해, 내년에 필요한 부지는 이미 확보돼 있다"며 "2009년 이후 필요한 토지는 가용토지를 모두 파악해 준비할 것이며 그린벨트 중 일부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