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구글 등 뉴스 검색 사이트에서는 일정 기간의 뉴스 만을 검색할 수 있다. 일례로 현 구글 뉴스 검색 서비스의 경우, 과거 30일간 작성된 기사들만 검색된다.
그러나 구글은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의 언론사들 뿐 아니라 `렉시스넥시스`와 같은 정보 검색 사이트들과도 제휴해, 오래된 기사들도 모두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냈다.
타임워너 산하의 `타임` 잡지도 1923년 이래 작성된 30만개 기사들을 제공키로 했다. 이 밖에 다우존스가 합작 소유한 팩티바(Factiva) 서비스와 WSJ, 로이터의 기사들도 구글 엔진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구글 뉴스 아카이브에서 키워드로 기사를 검색할 수 있다. 구글 사이트에서 발췌 내용을 확인한 후 클릭하면 언론사로 링크돼 기사 전문을 볼 수 있다. 일부 기사는 무료로 읽을 수 있지만, 일부는 언론사 측에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에 서치엔진워치 닷컴의 대니 설리번은 "구글의 뉴스 서비스를 통해 언론사들이 수수료와 광고 매출 등을 통해 더 많은 돈을 벌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전문가들 역시 구글로 인해 뉴스 아카이브 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