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연내 수도권 그린벨트 9곳에서 국민임대주택단지가 지구지정된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는 서초구 내곡지구, 중랑구 신내3지구, 구로구 천왕2지구 등 3곳이 지정된다.
이번에 지구지정이 무산된 강일3지구(2790가구)와 세곡2지구(4740가구) 대체지는 서울시에서 조만간 찾기로 했다.
연내 지구지정되는 단지에서는 국민임대 3만여가구와 분양주택 2만여가구가 공급된다. 분양주택은 2008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되고 국민임대는 공정 40% 이후인 2009년께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연내 그린벨트 9곳이 추가로 지정되면 그린벨트내 국민임대주택단지는 총 58곳이 지정되고 이곳에서 총 19만여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그린벨트에서만 20만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