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 오는 7일 모집 종료

신한금융과 KT 공동 진행…총상금 1억8000만원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 스타트업 모집
  • 등록 2022-03-04 오전 10:30:58

    수정 2022-03-04 오전 10:30:58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가 서울 지역의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 프로그램 모집을 7일 종료한다고 4일 밝혔다.

(자료=신한금융)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한 ‘기술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기술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 연계 및 협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는 신한금융과 KT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참가 기업은 신한금융 그룹사인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라이프와 KT 계열사인 △케이티 알파 △지니뮤직 △스토리위즈 총 6곳이다. 빅데이터, AI(인공지능), NTF(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 웹툰, 음악, 오디오, 빅데이터, 로봇, 원격진료 등의 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36개(수요기업당 6개사)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공동 R&D, 시제품 개발, PoC 검증 등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1:1 전담 코칭 및 B2B·B2C 비즈니스 전문 강의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종 우수팀에게는 총 1억 8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더불어 선발팀 전원에게 ‘신한 스퀘어브릿지 통합 IR 대회’ 및 ‘통합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모집에는 법인 사업자 등록을 마친 창업 7년 이내의 기술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 담당자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신한금융그룹 및 KT와의 기술적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2019년부터 금융 주도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의지를 담아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트리플-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 인천, 대구,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K-유니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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