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현 정부 출범 4년이 지난 시점에서 문재인 정부 남은 기간 적극 추진 희망 과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라는 응답이 2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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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로 적극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에 대한 응답 분포도 달랐다.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응답이 각각 32.0%, 28.6%로 전체 평균 24.1%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인천·경기와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 극복`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선택한 응답 비율이 대등하게 나타났고, 광주·전라에서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선택이 20.5%로 다른 정책 대비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자에서 `언론 개혁`(25.1%)과 `검찰 개혁`(23.8%)을 남은 기간 적극 추진해야 할 과제로 선택했다. 반면 보수 성향자에서는 `부동산 시당 안정화`(34.7%)를, 중도 성향자에서는 `코로나 극복`(22.9%)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