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부천 경로당 사랑의 집 고치기 참여

농협 농가희망봉사단 올해 활동 개시
  • 등록 2018-03-09 오전 10:22:28

    수정 2018-03-09 오전 10:22:28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협중앙회는 김병원 회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가 지난 지난 8일 경기도 부천시 한 경로당과 3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농협은 이날 부천오정농협 약대지점에서 ‘2018 경기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 봉사단은 2005년 건축, 전기, 기계 전문기술을 갖춘 농협 직원들이 결성한 단체다. 10여년 동안 7214명이 참석해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정 등 597가구의 노후 주택을 수리했다.

이날 발대식과 봉사활동에는 농협 관계자 외에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농해수위원장)을 비롯해 부천시·경기도의원이 참석해 경로당 도배와 도색, 화장실 타일 교체 등을 돕고 건강·생활용품을 지원했다. 김병원 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병원(왼쪽 두번째)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농협 농가희망봉사단 단원이 8일 경기도 부천시 한 경로당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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