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 학생들이 3D프린팅 사용 설명을 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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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는 세종대 학술정보원 7층에 위치한 무한상상공간 오픈하우스 및 3D프린팅 워크숍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는 박재완 ES연계전공 교수의 3D프린팅 워크숍이 열렸다. 박 교수는 ▲3D프린팅 정의 ▲3D프린팅 활용 사례 ▲3D프린팅 사용 방법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의 3D프린팅 이해를 도왔다.
워크숍에 참여한 김동욱 학생(건축학·3학년)은 “원하는 것을 구매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2부에는 무한상상공간 오픈하우스가 이어졌다. 무한상상공간을 개방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장소의 쓰임새와 필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무한상상공간을 둘러본 박성우(컴퓨터공학과·2학년) 학생은 “이런 공간이 있는 줄 몰랐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하루빨리 무한상상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학생들이 ‘무한상상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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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상공간은 강의실과 실험실 이외의 공간을 찾기 힘든 대학캠퍼스 안에 학생들의 창의적인 교육 및 창작활동을 위해 마련된 학생자율공간이다. ▲오픈박스(아이디어 전시 및 공개) ▲미팅박스(아이디어 발표) ▲툴박스(아이디어 구현 및 제작) ▲아이디어 베이스 스테이션(아이디어 교환) ▲포커스 박스(아이디어 심화 및 발전을 위한 집중작업) ▲무버블 스케치보드(회의 가능한 움직이는 벽) ▲쉐어링 스크린(무선연결 통해 3팀이 동시에 아이디어를 한 화면에 전시하고 토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대 신 구 총장은 “무한상상공간은 창의력을 필요로하는 작업을 위해 화이트보드로 만들어진 벽에 자신의 생각을 마음대로 적기도 하고, 좁은 노트북 화면 대신 넓은 TV 화면으로 팀 프로젝트 조원들에게 본인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며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그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학생들은 3D 프린터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들을 활용해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구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