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NHN고도는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 일본 등 전세계의 상품을 해외구매대행쇼핑몰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해외구매대행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구매대행은 해외쇼핑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배송하는 전 과정을 온라인 쇼핑몰이 대신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 관세청이 발표한 ‘상반기해외직구동향’에 따르면 미국 중심의 해외직구시장이 점차 유럽(14%), 중국(7.8%), 일본(6.6%) 등 전세계로 확대되고 판매품목도 다양해졌다.
NHN고도 측은 “이 같은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일본, 중국 등 전세계의 상품을 해외구매대행쇼핑몰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해외구매대행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는 일본, 중국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언어기능을 추가하고, NHN고도가 지난7월 새롭게 출시한 확장형 쇼핑몰 솔루션 고도몰5 Pro에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서비스를 연동해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구축에 필요한 초기자본금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NHN고도 관계자는 “해외구매대행서비스가 미국뿐아니라유럽, 일본, 중국까지 확장되면서 더욱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해외구매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패턴은 앞으로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