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시는 지난 23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미 착공한 1차부지에 이어 마곡산업단지 내에 건설예정인 첨단 융복합 R&D 기지인 LG사이언스파크 2차부지의 연구소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LG사이언스파크는 ‘첨단’, ‘상생’, ‘친환경’이라는 콘셉트를 기본으로 보행자 안전 및 주변건물과의 소통과 화합을 고려한 배치를 통해 단지 전체의 안정성 및 다양성, 통합성에 주안점을 두어 설계됐다.
LG사이언스파크 2차부지 역시 고효율 태양광 모듈 설치, ESS(에너지저장장치) 장착,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형 연구개발(R&D) 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LG사이언스파크는 강서구 마곡동·가양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4월 착공해 2018년 10월 준공 목표다. 이곳에는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LG CNS, 서브원 등 LG그룹 계열사의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 마곡산업단지에 들어설 LG사이언스파크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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