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은 47.3% 증가한 394억6900만위안. 지난해 자동차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142.8% 증가한 209억9100만위안으로 급증, 순익 증가를 견인했으며 향후 자동차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BYD는 밝혔다.
중국 토종 자동차 업체중 판매량 1위인 BYD는 일반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워렌 버핏이 2억3000만달러를 투자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버핏은 2008년 9월 자신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의 자회사인 미드아메리칸 에너지 홀딩스를 통해 BYD 지분 10%를 인수했었다.
지난해 9월 블룸버그통신은 BYD가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1년 사이 7배나 상승하며 아시아 증시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버핏이 BYD 주식 매입으로 16억달러의 장부이익을 거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BYD는 지난주 68.9 홍콩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