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라벨 부사장은 17일 부평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GM대우차의 향후 내수시장 점유율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이 본사인 GM대우차가 한국 내수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면 글로벌 전략도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전제한뒤 "앞으로 3년안에 국내 시장에서 획기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선 "작년 판매량인 13만대를 압도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대형승용 시장에 주력하겠다는 견해도 밝혔다.
한편, GM대우차는 이날 '그루브' '트랙스' '비트' 3종의 컨셉트 카를 공개하고 GM대우의 향후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또 내년 출시 예정인 마티즈 후속모델 'M300'(프로젝트명)을 사진촬영 등 외부 유출을 차단한 체 언론에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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