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싱 열풍' 광명시, 도심 속 공원에 '맨발 걷기 길' 9곳 조성

지난해 2곳 조성 이어 올해 7곳 추가 조성 후 개방
  • 등록 2024-10-14 오전 9:58:54

    수정 2024-10-14 오전 9:58:54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가 최근 ‘어싱(Earthing) 열풍’으로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 걷기 길을 도심 속 공원에 확대하고 있다.

광명시 하안동 철망산근린공원에 조성된 맨발 걷기 길.(사진=광명시)
14일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 내 맨발 걷기 길은 지난해 11월 현충근린공원과 왕재산근린공원에 2개소가 조성된 바 있다. 올해는 광명동 권역(도덕산·너부대근린공원), 철산동 권역(광덕산·왕재산근린공원 추가 1개소), 하안동 권역(철망산근린공원), 소하·일직동권역(덕안근린공원·일직수변공원) 등 7개소가 새로 조성돼 10월 개방됐다.

맨발 걷기 길은 기존 산책로를 맨발로 걷기 편한 길로 정비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주변 흙을 모으고 걸러 황토 추가 반입을 최소화해 조성됐다. 걷기 길 인근에 세족장과 신발장 등 맨발 걷기에 필요한 휴게시설을 신규로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맨발 걷기는 가벼운 운동 효과와 더불어 명상의 효과까지 있어 최근 심신의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주로 등산로 등에 자연 조성된 걷기 길과 황토 바닥이 있는데, 광명시에는 구름산 산림욕장과 서독산 호봉골, 도덕산 우람회 단련장 인근 등 3곳이 대표적이다. 3곳 모두 시가 관리 중이며, 호봉골 걷기 길에는 작년 8월 세족장을 준공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생활권 주변 공원 곳곳에 조성한 맨발 걷기 길이 시민의 휴식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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