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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보마그네틱은 지난 5년간 A사에 탈철기를 공급해오며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물량 수출을 위한 초도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A사는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삼원 전구체와 니켈 등 다양한 배터리 핵심 광물을 생산 및 가공하고 있다. A사는 테슬라, BMW,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배터리 소재를 공급 중이다.
대보마그네틱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SDI, LG화학, 에코프로비엠, 중국 비야디(BYD)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대보마그네틱의 탈철기는 중국 양극재 제조기업을 통해 유럽 2차전지 셀메이커들의 고사양 배터리 제작에 사용된다. 중국 기업들은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대응을 위해 모로코에 대규모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모로코는 유럽연합(EU), 미국과 FTA(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 CRMA, IRA 대상에 해당하며, 모로코 제품은 EU 내에서 생산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이어 “모로코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탈철기 수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중국 내 2차전지 관련 기업들과 추가 수주 논의를 진행 중인 만큼 올해부터 실적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