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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문화재청 대상 국감 현장에서도 해당 안건이 논의된 가운데 박 의원은 곽 의원 아들이 공기 단축에 기여했다 하더라도 하루 단축에 2억원의 상여금을 받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단축 기일이 25일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부분허가 완료가 10월 25일에 났고 대장지구에 대한 최종허가가 11월 20일에 났으니까 약 25일 단축했다는 것“이라며 ”25일 단축했으니까 받은 성과급이 50억이면 하루에 2억 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공사가 급해서 진행하는 건데 25일이라면 그렇게 급한 상황이 아니었다. 그러면 50억원은 합당한 가격을 받은 건가“라고 되물으며 ”최고의 축구선수 손흥민도 주당 받는 것이 3억 4억“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곽병채씨가 문화재청에 신청 후 승인 이틀 만에 난 데 대해서도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여태까지 다른 사업들에 신청서를 보면 이 화천대유가 등장하지 않고 성남의뜰 중심으로 계속 공문을 보냈고 했는데 이 건. 부분완료 건에 대해서만 곽상도씨 아들 곽병채씨가 담당자로 나온다“고 먼저 지적했다.
이어 ”(화천대유가) 시행사도 아닌데 자산관리수탁회사가 이 부분완료 업무를 대행했는지 이것도 굉장히 의심스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 의원은 ”압력을 행사했어도 문제고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어도 문제인 것이, 압력을 행사했다면 아빠찬스가 되는 거지만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면 곽병채씨의 업적 부풀리기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의원 압력 정황을 찾지는 못했으나 50억원 수령 자체가 과도한 성과급이라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