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무엇보다 국정의 최우선 과제는, 당면한 위기를 하루속히 극복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의 인력 양성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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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국정의 최우선 과제는, 당면한 위기를 하루속히 극복하는 것입니다. 모든 부처는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진정시키는데 전력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코로나 격차 해소와 민생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일자리 회복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민간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가 민간 일자리의 보고입니다. 기업이 인력 양성을 주도하고, 정부는 과감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주기 바랍니다. 기업과 정부의 협업모델이 확산된다면 기업에는 좋은 인력,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동시에 제공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도 중차대한 과제입니다.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당연한 책무이고, 우리 경제의 미래와 직결되는 과제입니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수소경제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실천 프로그램을 더욱 주도적 자세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