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오는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Post 코로나 시대, 수요자 맞춤형 대안 주거의 역할과 미래’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세미나는 코로나19와 빠른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 대안 주거의 역할과 그 필요성에 대해 시장·제도적 발전 방안을 살펴본다. 특히, 최근 이슈인 생활형 숙박시설, 주거형 오피스텔의 문제점과 발전 향방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3가지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발표는 건산연의 허윤경 연구위원, 이태희 부연구위원, 김성환 부연구위원이 각각 진행한다.
우선 김 부연구위원이 ‘대안 주거의 공급 및 주택가격 안정 효과’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이 부연구위원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대안 주거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끝으로 허 연구위원의 ‘대안 주거의 제도 방향 모색’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허 연구위원은 “팬데믹 이후 재택 근무가 일상화되는 등 수요자의 공간 이용 패턴이 빠르게 바뀌고 있고, 주택가격 급등으로 도심 내 주택 공급확대는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됐다”며 “용도 혼합, 공간 공유 등 다양한 대안 주거의 공급은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며, 이를 위한 정책 방향성 정립은 현재와 미래의 주택시장을 위한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당일 실시간 온라인 참가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의 공식 유튜브 계정 ‘KODA TV(한국부동산개발협회)’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