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출격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 등 5개 팀 후원
2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개막전
  • 등록 2019-04-23 오전 9:58:51

    수정 2019-04-23 오전 9:58:51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이 서킷을 질주하고 있다.(사진=한국타이어)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오는 2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레이싱팀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시즌 대비 후원 팀을 확대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 △팀 106 △E&M 모터스포츠 △제일제당 레이싱 △서한 모터스포츠 등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인 ‘슈퍼 6000 클래스’에 참가하는 5개 팀 총 9명의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특히 2017ㆍ2018년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한 챔피언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은 3년 연속 팀·드라이버 부문 더블 챔피언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에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1·2·3위를 독식하고 팀 챔피언십 타이틀까지 차지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했다.

올해 역시 팀 대표 겸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는 조항우 선수를 필두로, 2018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에 오른 김종겸 선수와 2위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 3인을 체제를 통해 우승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항우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 선수 겸 대표는 “시즌 내내 고성능 스톡카에 걸맞은 최상의 퍼포먼스를 유지시켜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 덕분에 2년 연속 더블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누릴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에도 한국타이어와 함께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대회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 6000 클래스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인증을 받은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Stock Car)’ 레이스다. 레이싱만을 위해 특수 제작된 스톡카는 시속 300㎞를 웃도는 최고속도와 폭발적 사운드, 압도적인 코너링을 보여준다. 슈퍼 6000에 참가하는 모든 스톡카는 최고출력 436마력을 내는 8기통 6200cc 엔진이 탑재된다.

한편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 3개 서킷을 오가며 10월 말까지 총 9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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