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신바이오, 삼성그룹 간판 바뀐다…차세대 주력 '바이오' ↑

  • 등록 2018-04-10 오전 9:23:00

    수정 2018-04-10 오전 9:23:0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일신바이오(068330)가 강세다. 제일제당에서 제일모직, 그리고 삼성전자로 업종을 바꿔가며 성장을 거듭한 삼성이 최근 주력사업인 ‘전자’ 외에 ‘바이오’를 양대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일신바이오는 전날보다 17.97% 오른 3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에 동결건조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는 일신바이오는 삼성의 바이오 투자 확대소식이 전해질 때면 급등 양상을 보였다. 생명공학의 연구 및 식품, 제약업체의 생산, 연구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초저온냉동고(Deep Freezer), 동결건조기(Freeze Dryer), PLANT형 동결건조기 등을 판매하는 바이오장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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