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여름 앞두고 신기술 '에어스킨' 적용한 가발 출시

  • 등록 2017-06-23 오전 10:37:00

    수정 2017-06-23 오전 10:37:0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발기술 선도기업 밀란이 여름을 맞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출시한 제품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극박 나노스킨 특수소재와 통풍력을 극대화한 ‘에어홀 공법’을 사용한 ‘밀란에어스킨’이다.

밀란은 자체 R&D센터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가발착용자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안해 업계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제품의 품질을 까다롭게 평가하기로 유명한 홈쇼핑 방송에도 진출해 홈쇼핑에서 가발 제품을 판매한 국내 최초의 기업이 됐다.

밀란은 한치의 오차 없이 고객의 두상을 재현하기 위해 특수기억형상 소재를 사용해 가발 하나하나를 맞춤 제작하고 있다. 자연스러움을 모토로 하는 밀란의 가발제품은 제작과정이 까다롭고 복잡한 100% 인모(자연모)만을 고집한다는 게 기업 측 설명이다.

STC 특수코팅공법으로 가공 처리된 인모는 퍼머· 염색· 드라이 및 각종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 차별화된 개성 있는 스타일과 자연스러운 연출이 기대 가능하다.

밀란에어스킨은 무겁고, 어색하기만 했던 기존 가발을 개선시킨 신제품으로 초극박 나노테크기술을 이용해 깃털처럼 가벼운 착용감을 구현했다. 나노스킨 소재에 2천여 개의 미세한 통기 구멍을 구현한 에어홀 공법을 통해 가발의 통기성을 높인 제품이다.

피부와 같이 얇은 신소재에 특수기억형상 소재인 ‘인체공학적 웨이브 나노스킨’을 이용한 맞춤 제작을 통해 기존 가발의 문제점인 이마라인의 투박함과 부자연스러움을 극복했으며 장기간 착용시에도 상대적으로 변형이 적고 통풍력이 우수하면서도 내 머리와 같은 완벽한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 탄생됐다.

모든 밀란의 가발 제품에는 밀란만의 특허인 ‘멀티형 부착공법’이 적용돼 있다. 이 기술은 혼자서는 탈착이 불가능했던 기존의 완전부착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가발을 스스로 편리하게 탈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혼자 탈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착 상태에서 수영, 운동, 사우나, 취침은 물론 착용 상태에서 샴푸까지 할 수 있게 돼 가발 착용자들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개념의 특허 기술이다.

밀란 관계자는 “신제품인 밀란에어스킨은 그 동안 가발기술의 집약체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특히 가발을 쓰기 어려운 여름 시즌에 가발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이진우 씨에 이어 김흥국 씨를 광고모델로 발탁해 기술력뿐만 아니라 더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층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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