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최근 1년 이내에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알바생 631명을 대상으로 ‘알바 중 사장님이 듬직한 순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이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들에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장님(점장님)이 듬직한 순간이 있었는지’ 물었다. 그러자 77.2%의 알바생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 종류별로는 △ 서비스직 아르바이트를 하는 알바생 86.0%가 사장님이 듬직한 순간이 있다고 답해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장님이 듬직한 순간이 있다고 답한 알바생들은 사장님이 ‘진상 손님에게 한마디 해줄 때’ 듬직함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사장님(점장님)이 듬직했던 순간’(*복수응답)을 묻자, ‘나를 대신해 진상 손님에게 한마디 해줄 때’라는 답변이 응답률 37.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알바생들은 ‘갑질 없이 인격적인 대우를 해줄 때(36.1%)’, ‘최저시급, 알바비 지급일 준수 등 기본적인 사항을 철저히 지켜줄 때(33.3%)’, ‘위로가 되는 따듯한 말을 해줄 때(19.3%)’ 사장님에게 듬직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믿고 의지하는 대상이 있는 알바생들은 ‘3개월~6개월 미만(33.6%)’ 근무 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반면, 믿고 의지하는 대상이 없다고 답한 알바생들은 근무기간을 묻는 질문에 ‘1개월~3개월 미만(34.8%)’ 근무했다는 답변이 1위를 차지해 근무 기간에서 차이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