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비전 넥스트 100’ 콘셉트카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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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BMW 그룹이 i3과 i8에 이은 ‘iNEXT’라는 새로운 전기 구동 자율주행차를 2021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연례주주총회에서 밝혔다.
테슬라 등 신규 업체들로부터 고급차 시장을 방어하기 위한 일환으로 iNEXT는 새로운 형태의 자율주행과 디지털 커넥티비티를 제공하고 경량 설계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기술이다. 새로운 인테리어로 차세대 전동화차의 궁극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 BMW ‘비전 넥스트 100’ 콘셉트카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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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i퍼포먼스’ 모델 등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다. ‘프로젝트i 2.0’은 기존 BMW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센서, 인공지능 기술 등을 담았다.
앞서 BMW는 3월 7일 열린 100주년 행사에서 자율주행 모드 전환시 스티어링 휠이 사라지는 ‘비전 넥스트 100’ 쿠페형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비전 넥스트 100’을 통해 프리미엄 모빌리티 전략을 진행하고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소비자의 요구를 맞춘 차량들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