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랑콤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리사 엘드리지를 새로운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리사 엘드리지는 헐리우드 유명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 랑콤의 새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뽑힌 리사 엘드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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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인 그는 2009년에 뷰티 전문 블로그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최근엔 유튜브 채널에 메이크업 강의 영상을 올리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프랑수아즈 레만 랑콤 인터내셔널 사장 프랑수아즈 레만은 “리사와 랑콤이 서로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되어 기쁘다. 표면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본질적이고 깊이 있는 아름다움에 대해 공유하며 우리만의 뷰티 스타일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랑콤의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 받아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랑콤 관계자는 리사가 20년 전 영국의 해로즈 백화점 랑콤 매장에서 뷰티 어드바이저로 근무를 시작했고, 랑콤 글로벌 모델인 케이트 윈슬렛의 메이크업을 오랫동안 담당하는 등 브랜드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랑콤은 향후 리사와 함께 만든 컬렉션을 선보이고, 전세계 여성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이크업 강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