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로 4천억 순유입?..무슨 돈인가 했더니

KB국민은행의 GS파워 인수지분증권 인식된 것
  • 등록 2012-07-03 오후 2:44:12

    수정 2012-07-03 오후 2:44:12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지난 2007년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로 가장 큰 자금이 들어왔지만 일반 공모펀드로 들어온 자금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ETF제외)로 4102억원이 순유입됐다. 이 금액은 지난 2007년 11월19일 1조원이 넘는 금액이 들어온 이후 1일 기준으로 가장 큰 유입액이다.

4년여만에 대형 자금이 국내 주식형 펀드로 들어왔지만 실제 대부분이 일반 공·사모 펀드 자금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름아닌 KB국민은행이 인수한 지분 증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체 4100억원의 자금 중 3800억원 정도는 KB자산운용으로 유입됐고 이는 현금으로 들어온 펀드 자금이 아닌 KB국민은행이 인수한 GS파워의 지분 증권이다.

KB국민은행 컨소시엄은 지난 14일 비상장사인 GS파워의 지분 50%를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이 지분증권이 관계사인 KB자산운용에 설정된 사모펀드로 들어온 것.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실제 현금이 주식형 펀드로 유입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GS파워의 지분증권이 펀드로 설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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