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로레알 최고 혁신상` 수상

국내 업체 최초, 완제품 업체로는 유일
올해 유럽에 공급 시작..미주 지역까지 진출 계획

  • 등록 2010-11-18 오후 2:13:54

    수정 2010-11-18 오후 2:39:43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화장품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044820)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로레알 그룹의 `L’Oreal Supplier Day` 행사에서 우리나라 업체 중 최초로 `최고 혁신상(Innovation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L’Oreal Supplier Day`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원료, 부자재, ODM 분야의 로레알 협력업체를 초청해 개최하는 행사다.

코스맥스는 `품질(Quality)`, `서비스 수준(Service Level)`, `혁신(Innovation)`의 분야에서 선정된 10개의 우수 기업 중에서 탁월한 제품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ODM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Innovation Excellence Award`를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 코스맥스는 글로벌 화장품 그룹 로레알로부터 `최고 혁신상`을 수여받았다
김준배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지난 2004년 로레알과의 거래 후부터 코스맥스가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지난 2008년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젤타입의 아이라이너 제품이 이번 수상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젤타입의 아이라이너는 현재 한국 공장과 중국 상해 공장에서 동시에 생산되고 있는 코스맥스의 메가 히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1000만개 생산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지난 2008년부터 일본,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공급됐다. 특히 일본 시장에 출시한 첫해에 일본 유수의 화장품 품평 사이트인 `@COSME.NET`의 리퀴드 아이라이너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호평을 받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코스맥스는 올해부터 유럽에까지 공급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판매 브랜드도 매스채널의 B브랜드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C브랜드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생산 규모도 2008년 90만개에서 09년 375만개, 올해에만 540만개 등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 그리고 R&D 투자 등 전반적인 면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제2, 제3의 메가히트 제품을 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아이라이너 외에도 아이섀도, 페이스 파우더 제품 등에서도 글로벌 히트 제품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품목을 더욱 확대해 세계적 명품 브랜드에도 제품 공급을 추진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