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HD채널 확보위해 올 200억 투자"

내년 300억 등 투자 점차 확대
  • 등록 2009-03-16 오후 3:16:28

    수정 2009-03-16 오후 3:16:28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대표 이몽룡)가 명품 HD채널 확보를 위해 올해 200억원을 투자한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16일 "올 상반기까지 현재 24개인 HD채널의 수를 40개까지 늘리고 연말까지 45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지난 19일 창립 7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말까지 명품 HD채널의 수를 45개, 내년까지 60개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또 내년에는 300억원, 내후년에는 400억원을 HD채널 확보를 위해 투입할 방침이다.

스카이라이프는 명품 HD채널 확대와 KT의 VOD 콘텐츠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위시한 명품· 고가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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