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국장으로 부임한 2002년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국가등급 두단계 상향을 이끌어 내고 같은해 11월에는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높였다.
이듬해 3월 북핵문제로 등급전망이 `부정적`으로 변경됐으나,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으로 이동하기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전망을 `안정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했다.
강력한 시장 개방주의자로 스크린쿼터 문제를 놓고 "스크린쿼터는 소비자의 영화소비 선택권을 제한한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계없이 스크린쿼터는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해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참여정부 핵심브레인으로 불렸던 이정우 전 정책기획위원장과 40년지기로 서울대 경제학과 68학번 동기동창이기도 하다. 부인 김양숙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56세, 경북 영천생 ▲경북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 밴더빌트대학원(MBA), 영국 씨티대 경영대학원(MBA) ▲행정고시 19회 ▲재정경제부 국제금융심의관 ▲주영국 재경관 ▲대통령 산업통신비서관(2급)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국제업무정책관 ▲대통령 경제정책비서관 ▲재경부 2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