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고유가로 항공요금 또 인상

  • 등록 2005-07-15 오후 3:58:41

    수정 2005-07-15 오후 3:58:41

[edaily 이태호기자] 미국의 델타항공이 고유가에 따른 경영악화를 이유로 지난달 인상했던 여객운임을 또 다시 인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날 델타항공은 이륙 직전에 구매할 수 있는 편도 이코노미석 요금의 최고 가격을 기존 499달러에서 599달러로, 일등석은 599달러에서 699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전체 판매 티켓의 6%에 해당하는 이륙 3일전 예약 티켓들의 가격도 인상됐다. 미국 3위 항공사인 델타항공은 앞서 고유가에 따른 손실을 막지 못하면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해야 할 상황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칼리온 증권의 레이 니들 애널리스트는 "델타가 결국 고유가 현실에 맞춰 요금을 인상하고 있다"며 "다른 대부분의 항공사들도 델타를 따라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AMR의 아메리칸항공, UAL의 유나이티드항공, 컨티넨탈항공 등은 델타의 요금 인상에 맞춰 운임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미 4위 항공사인 노스웨스트는 요금 인상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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