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무설탕·무당류 ‘제로’ 누적 매출 1천억원 돌파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롯데웰푸드(280360)는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5월 브랜드 론칭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회사는 ‘제로(ZERO)’를 통해 건강에 걱정되거나 부담되는 요소를 줄여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과 건강한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건과, 빙과, 유가공 등에서 총 19개 제품을 운영 중이다.

롯데웰푸드는 제로로 2022년 하반기에만 16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첫해 대비 약 214% 신장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신제품 ‘제로 초코파이’는 출시 50일 만에 600만봉(50만갑)이 판매됐다. 롯데웰푸드는 2년여 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무설탕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들어간 제로 초코파이를 만들어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제로 브랜드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올해도 라인업 확장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제로 브랜드는 과도한 당류 섭취가 어렵거나, 이를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의 선택지를 넓혔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