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검독수리로 北 무인기 대응 보도 사실아냐"

"北 소형무인기 비롯 공중 위협 분석해 대비하고 있어"
"방공작전 태세 유지하고 필요한 부분 보완할 것"
  • 등록 2023-01-03 오전 11:04:37

    수정 2023-01-03 오전 11:04:37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3일 우리 군이 첨단무기 대신 검독수리를 투입해 북한의 무인기에 대응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소형 무인기를 비롯한 공중 위협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거기에 대비하고 있으며, 북한의 공중 도발 시에는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공작전 태세를 유지하고 또 필요한 부분 보완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우리 군이 검독수리를 훈련 시켜 무인기를 잡겠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일부 해외에서도 하는 방법이긴 한데,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군 당국은 적대관계인 파키스탄의 드론을 잡기 위해 독수리를 이용하고 있고, 프랑스 공군과 네덜란드 경찰도 ‘드론 사냥용’ 독수리를 훈련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 소형무인기 대응 및 격멸훈련에서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마’ 발사대가 작전을 하고 있다. (사진=합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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