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업무협약

벤처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총 6개 분야 사업 추진
  • 등록 2022-05-19 오전 11:08:39

    수정 2022-05-19 오전 11:08:39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BNK경남은행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최홍영 BNK경남은행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최열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이 ‘2022년 공동사업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지난 18일 오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2022년 공동사업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의 지난 2012년부터 11년째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창업벤처 활성화,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해외 마케팅 및 유망 소상공인 홍보지원 등 총 6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두 기관은 지역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경남 창업벤처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경남지역 채용박람회를 실시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최대 중소기업 포상 행사인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을 추진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우수 장기재직자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한편, 해외 신흥시장 공동마케팅 사업을 통해 해외 신흥시장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남지역 소상공인 홍보 지원 사업으로는 유망 소상공인에 대한 TVㆍ방송ㆍ홍보 및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한 SNS 홍보 등을 실시하고, 벤처기업의 확대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남 벤처기업 확산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홍영 BNK경남은행 은행장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공동사업들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종합선물세트”라며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열수 경남중기청 청장은 “두 기관의 오랜 협력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차원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시행하기 위해 지속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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